2011.8월 22일 월요일

 

am 11:20

이른 출근을 했었습니다...

쌀을 씻어 밥통에 앉히고

아침 밥을 먹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냉장고 밥을 전자렌지에 뎁히고 있는데

애들이 옵니다..

쌤 밥 안먹고 와서 지금 아침밥 먹고 있는데

아침밥 안 먹었으면 숟가락 들고 와라 했더니 오늘은 ㅎㅎ 다들 밥 먹고 왔답니다...

센터 안이 왁자찌껄 합니다...

늘 그랬지만 오늘은 더욱 더 아이들 웃음 소리 얘기 소리가 좋습니다...

아마 이 아침 시월이 마음이 행복한가 봅니다~

세상 모두가 예쁘게 보입니다...

가을 냄새 나는 션한 이 아침 공기 만큼 기분이 상쾌합니다~~^^*

 

PM 8:00

퇴근...참 고요한 공간 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금욜 꽃꽂이한 백합과 장미향이 방안 가득합니다....

꽃꽂이 할 땐 봉우리 였었는데 장미도 백합도 활짝 폈습니다~~

수요일.......일본어(작은딸 강추로 인해 중국어 포기 일본어로 바꿨습니다)

목요일.......꽃꽂이

금요일.......POP

첨단문화회관 등록했습니다...

 

깊은밤 1:00

딸래미 방학 숙제 만들기 했습니다...

인체 소화기관 만들기

혀는 빨강풍선...침샘 고무찰흙...위장...음료수병 잘라 포개어 붙임...

소장 쮸쮸바류 가는거...대장 쮸쮸바류 굵은 것...

간과 이자는 부직포로 안에 솜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내일 퇴근하고 달려가 갖다 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