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2.토요일

AM 11:45

 

빗소리가 납니다...

비가 옵니다...

빗소리....참 좋습니다.....

오늘 고등학교 친구들과 남이섬에 가기로 한 날인데

담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올 만에 푹 쉬렵니다....

시월이 좋아하는 비와 함께 빗소리와 함께....

 

 

PM 3:00

 

지금까지 한일...

설거지 하고 청소하고 행주삶고 난후

수건 삶고(센터에서 가져온 수건도 함께)

그리고는 걸레도 삶았습니다..

그리고 엄마께서 주신 인진쑥 3탕 했습니다...

 

인진쑥 마시는거 ㅎㅎ 굉장히 쓰고 마시기 힘들지만

엄마께서 시월이 줄려고 시골 갔을때 띁어 오시고 달여 주신 거 생각해서..

눈 찔끔 감고 물마시듯 마십니다...

환경 적응력 뛰어난 시월이 장점입니다..

어차피 해야 할일이면 해내고..

어차피 먹어야 할거면 먹고...

 

인진쑥 달인것을 들통채로 가져왔기에 ㅎㅎ 3탕을 해먹었습니다

3탕하고는 쑥은 건져 버려야 겠습니다...

 

인진쑥 달이고, 행주, 수건, 걸레 3번을 번갈아 삶느라 주방에 습기로 가득 했을때

가스렌지 주위를 청소했습니다

평소 요리를 하면서 가스렌지 주변을 함께 청소 잘합니다..

따뜻하게 열 올랐을때 주변을 닦으면 잘 닦이거등요....

 

이제 사우나 갈렵니다...

사우나에서 긴시간 보내며 땀을 흘리고 와야겠습니다...

시월이 사우나 좋아합니다~ㅎㅎㅎ

 

 

PM 7:45

사우나 하고 왔습니다...ㅎㅎㅎ

사우나에서 땀도 많이 흘리고 나니 몸속의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한듯

몸이 가볍고 날아갈듯한 상쾌함이 있습니다...

땀을 너무 흘리면 지치고 힘들지만 적당한 땀 배출은 정말 상쾌합니다~

기분 좋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