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불고기
생물 오징어를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를 이룬 양념과 함께 조리해 명이나물, 부지깽이 등의 울릉도 특산나물과 함께 먹으니 그 맛이 입에 착착 감긴다. 뭍에서 들었던 그 유명세만큼 산지에서 먹는 그 맛이 일품이다.
오징어회
만원에 2마리에서 5마리 그리고 쌈장과 쌈채소가 또 만원!!! 결코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는 가격이다. 그런데 이 가격이 노점들이 파하는 10시쯤이 되면 10마리에 만원으로 대폭 할인되기도 한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울릉해양심층수 슈어... 두가지 해양심층수가 판매되는데 현지인들은 SURE를 추천했다. 우유의 고소함도 살짝 느껴지고... 아무튼 무척이나 특이한 맛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맛이 울릉도 곳곳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물맛과 거의 동일했다
홍합밥 과하지 않은 간에 은근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 자극적인 음식 매니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맛이다. 가격이 쎄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불만이 없었다. 울릉도는 모든 것이 비싸다. 물류비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비싸다. 하지만 울릉도는 그 비싼 가격은 충분히 치룰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다.
산채비빔밥
나리분지에서 맛본 울릉도 5味 산채비빔밥은 정화되고 세련된 맛에 익숙하다면 다소 투박하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향긋한 나물향을 간직한 자연의 맛이다.
고기 맛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만 올라갔던 칡소의 맛은 과연 어떠할까?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요즘 소고기를 평가할 때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블링은 그다지 퍼져있지 않다. 맛도 우리에게 익숙한 부드러운 맛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매력적인 육향을 가지고 있다. 마블링 곱게 피어난 한우의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맞지 않는 맛이겠지만 육향을 중시하는 분들께는 색다른 미각체험이 되리라 생각된다.
오징어 내장국 아마도 오징어 배를 갈라 말리고 남은 부산물을 버리기 아까워 만들어진 음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칼칼한 것이 숙취를 한방에 보낸다
따개비 칼국수 따개비는 갯바위에 붙어사는 패류인데 예전에는 전복대신 따개비로 죽을 끓여먹었다고 한다. 다른 곳에선 흔히 맛보기 힘든 음식이니 울릉도에 가시면 꼭 드셔 보시길...
오징어 물회
칡소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맛은 좋았으나 무지하니 비쌌다
울릉도에서 나오는 날, 강릉해배를 기다리면서 오징어회와 멍개를 먹었다. 그런데 울릉도에 멍개가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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