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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야 / 좋은 글 중에서

시월의꽃 2011. 2. 28. 21:23

 

사랑하는 친구야     

친구야!!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바람이 분다면
하늘 끝까지 날아가 버리겠지

친구야!!
내가 너를 좋아하는 만큼 커피를 마신다면
영원히 잠들지 않아 널 볼 수 있겠지

친구야!!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낙서를 한다면
이 세상에 백지란 없겠지

아름다운 꿈을 가진
사랑하는 내 친구야..
조그만 일에 함께 웃을 수 있고
슬픈 일에 같이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랑하는 내 친구야..

내게 기대렴..
커다란 나무 그늘처럼
안락한 엄마 품처럼
그렇게..
난 네곁에 있을테니

힘들땐 누구 보다도
난 그런 널
누구 보다도 사랑해

가끔은 작은 오해로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들때 생각나는건
너 뿐인걸..

긴긴밤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내게있어
나의 버팀목은 너 뿐인걸

서로의 모든 것을 이해 할수없는 날이 오더라도
우리의...
우리의 우정을 잊지말자...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