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리운 이름 하나있다면 /풍향 서태우

 

문득 그리운 이름 하나있다면 /풍향 서태우

 

 

 

문득 그리운 이름 하나 있다면

당신을  생각 하겠습니다...



코 끝 찡한  기억하나로도

끝없는 사랑이 되어주며

가물거리는 추억 하나로도

온통 보고픔이 되어준  사람...



사랑은  아름답지만

이별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과



눈물은 아픔이지만

성숙한  사랑을  꿈꾸게 한다는 것을

당신 때문에 알았습니다...



하늘은 

시리도록 푸른데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은

 

 

목적없는  흰 구름처럼

떠돌고 있습니다...



문득  그리운 이름 하나가 있다면

오직 한 사람

바로  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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