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운날 제일 생각나는 동태찌개... 이리 끓이면 제 맛

 

 

아으..  추워~~!!

오늘은 또 뭘 만들어 먹을까...?

이런날은 밖에나가 뜨끈한 찌개라도 한그릇 후루룩~ 들이키고 싶은데

마음만 가득한게 벌써 몸은 주방으로 향합니다.

 

추울땐  역시 따끈한 국물있는 찌개로 식탁을 뎁혀주면

만사가 오케이~

곤이가 가득 들어있는 동태찌개 한그릇이면

이까짓 추위 정도야...

곧 봄이 오겠죠~  ㅋ

 

양지바른 한쪽이 그리운건  나도 나이를 먹는게야~~

 

 

 

든실한 곤이...

칼칼한 국물이 두눈을 번쩍 뜨이게 합니다.

 

 

 

무우를 나박하게 썰어주고...

 

 

 

참기름 한술에 고추가루 한술반을 넣고...

 

 

 

강불에 볶아주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오늘은 곤이를 넉넉하게 넣을겁니다.

 

 

 

양파와 청양고추, 호박도 넣으시고  손질 잘한 동태도 넣어주고

다진마늘 한술과 된장 한술을 넣은후...

 

 

 

 

두부도 한모 썰어넣어주고...

 

 

 

강불에 팔팔~ 끓여줍니다.

 

 

 

원래 무우가 들어간 음식은 넉넉하게 끓여줘야 진국이 우러 나오지요~

대파도 조금 썰어넣으면 넣을건 다 넣었구요.

 

 

 

푸욱~  끓인후...

 

 

 

한그릇 덜어 식탁에 올립니다.

 

 

 

시원한 국물 한모금에...

 

 

 

넉넉하게 들어간 곤이와 알들을 먼저 건져먹고...

 

 

 

밥 한술 척~!!   말아주면...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 들겠지만~

 

 

 

 

한술 밥에 만족을 못하는지라

밥 한공기 가득 말아 아침부터 배가 부르게 먹어주니

오늘 추위는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요즘 같을때 동태찌개...

참 괜찮은 조합이지요?

칼칼함도 좋고 뜨끈함도 그만이고...

그저 이렇게 아무 근심없이 한끼에 충실 할 수 있다는게

마음 편할때인가 싶네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편안함이 제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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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청담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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