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더하는 하루..
2012.03.02.금요일
시월의꽃
2013. 5. 20. 14:45
카페 모임을 한다기에 오늘 휴무를 냈었습니다...
어제부터 죽~ 쉬려했었는데
카페모임이 취소되어 오늘 출근을 했었습니다...
어제 오전에 아침 먹고 방에서 뎅굴 뎅굴 하다 잠들었다가
눈을 잠시 떴을 때 이러다 계속 잘 것 같다 싶어서 벌떡 일어나
작은 딸에게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서
점심 사먹고 헤어지고...(딸은 친구 만난다 합니다)
시월인 부모님 집에 갔었습니다...
지난주 친구들과 청도 갔던 길에 사온 미나리를 가지고 갔습니다..
저녁을 먹고 집에올 때 엄마가 주신 붕어 곤물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센터에서 저녁을 먹지 않고 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간식을 계란 삶아 주었는데 얼마나 잘먹던지 계란을 그렇게 많이 먹고도
저녁을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시월이 밥을 더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잘먹는거 보면 시월이 배가 부릅니다..
늘 시월이가 해주는거 잘 먹어주는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요즘 시월인 시월이가 하는 일을 울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시월이 이 일을 그만 둘까 합니다...
이사도 할려고 합니다...
별다른 계획은 없지만..쉬고 싶어서 입니다...
어제 부모님 두 분이 좀 쉬라고 하시기도 하셨지만..
시월이도 쉬고 싶습니다..
쉬면서 시월이 뭘할까 생각해보렵니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TV를 보다 붕어 곤물이 생각나서 데워 먹었습니다..
비리고 먹기 거북했지만 엄마가 주신거라 ㅎㅎ 마셨습니다...
아직 2/3 가 남아 있는데..내일 두 번에 걸쳐 다 먹을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