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꽃 2013. 8. 17. 21:07

 

오후 2:34

 

냉동실에 있는 각종가루 들~~

그 중에 도토리 가루를 꺼내 도토리묵을 쑬려고

도토리묵 가루 1컵을 물 6컵에 불려 두었습니다.

 

 

 

 

소금 간하여 맛있게 되어라~♬

맛있게 되어라~♬

휘~!! 휘~!! 젓고 있습니다~^^**

 

 

폭~!! 폭~!! 묵이 방귀를 뀝니다~

주걱을 세우니 조렇게 섭니다~

다 됐다는 거죵~

그래도 빛깔 나라고 좀 더 젓다가

마지막에 맛나라고 참기름을 한 스푼 넣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으면 그냥 뚝 떼어 먹어도 맛납니다~

그리고 묵에 윤기도 더 해주죠~^^**

 

 

 

 

 

 

 

묵 완성~~

오이썰어 양념간장 맛나게 해서 무쳐 김가루 통깨 뿌려 묵 무침 해먹어도 맛나지만~

멸치육수에 묵 채썰어 넣고 김치 송송 썬 것, 양념간장, 김가루, 통깨 뿌려  먹으면 환상적 입니다~

 

울 큰 딸이 이렇게 해주면 참 좋아 하는데~~

서울 까지 날아가 먹이고 싶은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