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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밖에 없는 인연

시월의꽃 2012. 8. 18. 14:39

 

한번 밖에 없는 인연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공유 했으나

무엇 때문인가로 서로를 져 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 지고 황폐 해지는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나 마흔 혹은 오십이 되어도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자신의 일 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 처럼 생각해 주고

앞 뒤가 안 맞는 애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사람들 만이 누리는 행복 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이 온전한 사람 이라는 생각도..

 

언제나 인연은 한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 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더라면...

지난 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줬을 것이다

 

 

결국 이별 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 처럼

우리의 자주 만날 날들을 맑은 무지게 같았다고

말 할 수 있게 이별 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을 한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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