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월27일..월요일
AM 8:15
눈이 떠집니다...
또 하루를 살아내라고 눈이..떠집니다...
씻고...나왔습니다...
머리 속을 따라다니는 많은 생각들과 함께 씻겨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씻고 나왔습니다....
일주일의 첫 날입니다...
또 일주일을 잘 살아 낼겁니다...
AM 10:45
머리가 뎅뎅 아픕니다...
10시에 이른 출근해서 지금껏 한일은 암것도 하지않고
사무실 의자에 앉아 멍때리고 앉아 있는 것 뿐입니다...
내가 너무 바보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지금의 내가 자꾸 싫어집니다...
머리 속에 꽉 채워진 생각들로 머리가 뎅뎅 아픕니다...
...............................................................................................
오늘 서울 공덕동에 교육이 있습니다.
오늘과 다음주 수요일 또 그 다음주 수요일까지 3주차 과정입니다...
근데...그 교육 가지 못하고...아니 가지 않고 취소했습니다...
가야만 했었는데...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힘들어서....
매주 금요일 교육도 15일까지 해야만 하지만
센터에 샘들이 있어 무리가 없는 관계로 가려 했었는데...
꼭 배워둬야 할 교육인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
PM 4:25
졸립습니다.....
Zzzzzzz..........
.....................................................................................................
PM 6:45
애들이 저녁을 먹다가 쌤~~국수 좀 삶아주셔요~~합니다
알따요~!! 내일은 국수 삶아 줄께~~
안되~~요~~~옷~~~!! 낼 말고 수요일이요~수요일~!!
낼은 학원가야해서 제가 저녁에 못 먹잖어요
국수 못 먹는 친구를 위하여 그럼 수요일~^^
네~~엡~~쌤 국수 짱 맛있어요~꼭이요~~^^
저녁먹고 애들이 가고 설겆이 하고...텅빈 사무실에 있습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 하려합니다~!!
..................................................................................................................
PM 8:40
집에 온지 한참이나 됐지만 아직 씻지도 않았습니다...
잠이 자꾸옵니다...
씻고 자야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뎅뎅 거리는 두통과 생각들이 없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