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더하는 하루..

2011.6월27일..월요일

시월의꽃 2013. 5. 11. 17:30

 

AM 8:15

눈이 떠집니다...

또 하루를 살아내라고 눈이..떠집니다...

씻고...나왔습니다...

머리 속을 따라다니는 많은 생각들과 함께 씻겨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씻고 나왔습니다....

일주일의 첫 날입니다...

또 일주일을 잘 살아 낼겁니다...

 

AM 10:45

머리가 뎅뎅 아픕니다...

10시에 이른 출근해서 지금껏 한일은 암것도 하지않고

사무실 의자에 앉아 멍때리고 앉아 있는 것 뿐입니다...

내가 너무 바보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지금의 내가 자꾸 싫어집니다...

머리 속에 꽉 채워진 생각들로 머리가 뎅뎅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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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공덕동에 교육이 있습니다.

오늘과 다음주 수요일 또 그 다음주 수요일까지 3주차 과정입니다...

근데...그 교육 가지 못하고...아니 가지 않고 취소했습니다...

가야만 했었는데...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힘들어서....

매주 금요일 교육도 15일까지 해야만 하지만

센터에 샘들이 있어 무리가 없는 관계로 가려 했었는데...

꼭 배워둬야 할 교육인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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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4:25

졸립습니다.....

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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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6:45

애들이 저녁을 먹다가 쌤~~국수 좀 삶아주셔요~~합니다

알따요~!! 내일은 국수 삶아 줄께~~

안되~~요~~~옷~~~!! 낼 말고 수요일이요~수요일~!!

낼은 학원가야해서 제가 저녁에 못 먹잖어요

국수 못 먹는 친구를 위하여 그럼 수요일~^^

네~~엡~~쌤 국수 짱 맛있어요~꼭이요~~^^

저녁먹고 애들이 가고 설겆이 하고...텅빈 사무실에 있습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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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8:40

집에 온지 한참이나 됐지만 아직 씻지도 않았습니다...

잠이 자꾸옵니다...

씻고 자야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뎅뎅 거리는 두통과 생각들이 없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