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더하는 하루..

2011.10.04.화요일

시월의꽃 2013. 5. 16. 13:22

 

PM 10:10

 

일요일엔 오후에 시내에 POP 할 때 필요한 붓을 사러고

시내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저녁도 해결하고

돌아오는 길에 중앙통 길을 걸으며

그 옛날 사랑하던 이와 걷던 그 때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사랑했던 이의 든든했던 손 느낌이...

그 느낌이 아직도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시내거리의 불빛들이 그 날의 불빛 같이 느껴졌습니다...

거리 저편에 그가 서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거리를 걸으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보니 1020세대들이 거리를 거의 점령하고 있습니다...

50 이 코 앞인 나는 어울리지 않는 거리인 듯 했습니다...

 

어제는 냉장고 정리를 또 했습니다...

분명 나혼자 쓰는 냉장고 인데도 지저분해서 닦고 또 닦고...

야채들은 간장, 식초, 설탕 끓여 장아찌 또 담았습니다...

 

지난 번 담았던 장아찌는 국물 따라내어 끓여 식혀 부어두었습니다...

콩나물은 삶아 겨자소스에 무쳐두고...

나머지 야채는 채썰어 볶아두었습니다...

 

된장찌개도 냉동실에 얼려있던 버섯들 넣고

두부 숭덩 숭덩 썰어 넣고 심심하게 끓여 놓았습니다...

 

이번 주는 빨리도 지나 갈 듯합니다...

 

오늘이 화요일...

낼 수요일은 퇴근하고..일본어 배우러 가고..

목요일은 퇴근 후 꽃꽂이 배우러 가고...

금요일은 퇴근후 POP 땡땡이 하고 사우나 갈 것이고..

토요일은 청도 느티나무골?? 팬션에서 형제 들(우리 4남매와 사촌,고종 등) 모임이 있고

일요일엔 친구가 다니는 산악회에 끼여서 서울 북한산 산행 갈 겁니다....

 

늘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면 후다닥 시간이 잘 가겠지요....

빨리 빨리 시간이 흘러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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