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빠가 생선좀 먹자고 하네요.
생선은 저에게 너무 큰 숙제 같습니다.
명절 차례에 제사상에 올려지는 생선이 많아
그걸 우찌우찌 다 먹다보니 평소에는 생선을 잘 안하게 되네요.
그때는 찐생선을 먹을때 구워 먹는 생선구이가 된답니다.
그런데 애들아빠가 원하는건
갖은 양념을 국물없이 바삭하게 졸여진 생선조림이랍니다.
요건 말린 생선으로해야 살이 부셔지지않고 맛나기에
말린 생선이 없다는 이유로 못해(?) 안해준게 맞을 겁니다.
건조 가자미조림.
가자미조림.
지느러미도 깔끔하게 손질해서 말려 달리 손질할건 없답니다. 건조가자미 4마리..450g. 겉에 먼지같은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겉에만 살짝이 물로 씻어 주었습니다. 다진 마늘 1 1/2큰술,다진 대파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2큰술,후추1/2작은술 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위에 양념장을 발라 줍니다. 그릇에 묻은 여분을 양념을 씻어 줍니다. 냄비 테두리쪽으로 부어 줍니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졸여 주세요. 남은 가자미조림을 데워 드실때는 멸치,다시마 우린물을 1/2컵을 바닥에 붓고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딸래미가 가자미조림 한마리로 혼자 밥한그릇을 뚝딱~ 비우네요. 맛나게 잘먹는 식구들을 보니 기분이 좋으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을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냉동실에 있던 건조 가자미를 실온에서 해동해 주었습니다.
대신 흐르는물에 가볍게 한번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간장 4큰술, 청주 2큰술, 고추장 1/2큰술, 고추가루 1 1/2큰술,
바닥이 넓은 냄비에 준비한 가자미를 담고
양념장을 만든 그릇에 멸치,다시마 우린물 1/2컵을 붓고
그리고 생선에 발라둔 양념이 씻겨나가지 않도록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졸여 줍니다.
바닥에 양념이 거의 줄어 들도록 졸여 주시면되겠습니다.
양념이 잘 배어들어 짭쪼름한 가자미조림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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