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더하는 하루..

2011.8월26일 금요일

시월의꽃 2013. 5. 14. 14:21

깊은 밤 1:00

 

아침에 ○네 집에 전화했습니다..

○○이 아버님~~ ○○이 일어났습니까??

어제 ○○이를 병원에 데리고 갔어야 했는데 너무 바빠서 못 가서

오늘 병원에 데리고 갈려하니 일찍 보내주세요~

오늘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 가는 날이라

오전에 일찍 병원 다녀와야겠습니다

○○이 얼굴에 시퍼렇게 멍들었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화장실가다 받혔다는데..

도무지 미스테리한 멍입니다..

 

눈주변이라 걱정되셨는지 병원 좀 데려가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어제 너무바빠서.. 정말 바빠서.. 병원 못데려 갔었습니다

그래서 시월이 이른 출근하여 ○○에 데려가 검사하고 치료 하려는 겁니다...

○○이 아빠는 중국집 배달아르바이트 하시는데

이혼 후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바빠서 병원 데리고 갈 시간 없기 때문에

시월이가 병원데리고 다녀 와야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센터 애들 누구든 아프면 병원 델꼬 갔다 옵니다...

다들 한 부모 또는 맞벌이 하시는 분들 이기 때문입니다..

병원갔더니 다행히 눈쪽엔 아무이상이 없었습니다~

 

○○와 함께 마트에 들러 견학가서 먹을 간식 구입하고

어린이집 가서 시월이차 그기다 두고 어린이집 승합차 빌려 오고

센터가서 점심 먹이고 쌤이 설거지 하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월이가 설거지 후다닥 하고 준비해서 애들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시민안전테마파크 센터에서 먼 거리입니다..

 

애들은 체험하며 너무나 재밌어 했습니다...

내년에 또 가자고 합니다...

체험하고 나서 간식 먹이고..센터로 와서

간식 또 먹고 저녁 먹이고 다들 각자 집으로 태워 주고

승합차를 어린이 집에 갖다 주고 시월이 차 몰고 오고.......

 

자주 몰지 않는 승합차....

많은 인원 사고 없이 태우고  갔다 오느라

신경을 써서 그런지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집에 들어서자 마자 어제 처럼 기절하듯 쓰러져 자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깼으니...지금부터 뭘해야 할지.....

낼 작은 딸과 데또해야 하는데...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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