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 1;00
으~~~~~~~듀글지경 입니다..
입에서 아이궁 아퍼~~~돌림노래처럼 반복하여
신음 소리가 절로나옵니다..
화욜 저녁 고등학교 친구 모임이 있었습니다..
반고개 무침회 골목 식당..
무침회와 친구들은 소주..시월인 맥주한 병 마셨습니다..
센터..집..센터..집..하던 시월이 올만에 친구들과의 수다 할 수 있는 유일한 모임 입니다..
오늘 모임에는 객이 함께 였습니다..
친구 따라온 우리보다 8살이나 한참 어린..
친구가 아는 자산 전문가인데 아마 영업차 참석하고 싶었나 봅니다..
저번 년말 모임에도 왔었는데..우리가 모인다니
오늘 또 친구에게 부탁하여 참석 하겠다고 해서 모임 친구들의 동의를 얻어 함께 참석한 겁니다.
식당에서 나와 노래방을 쏜다고해서 신나게 노래 부르고~^^**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시월이는 정말 스트레스 확 날리는 시간 보냈습니다..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며 맥주 두 잔 마셨습니다~^^*
여기까진..술이 취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3차입니다..
호박나이트..
일부는 가고 친구..시월이..친구 따라온 남자..
셋이서 갔습니다..
호박나이트..말로만 듣던 호박나이트 궁금하다 했더니
호박나이트 콜~하길래 시월이는 집에 간다 했는데
친구랑 시월이 집방향이같아서 가는 길에 둘 다 태워 준 답니다..
누나가 한 번도 안갔다니 구경시켜 줄께요 갑시다 혀서 갔는데..
친구 따라온 남자 우리가 화장실 갔다 오니
룸 잡고 양주와 과일 안주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웬양주요?? 맥주 마시지 비싼 양주 시키셨습네까??했더니..
누나 양주는 먹는다며 합니다..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며 시월이 소주먹는 친구들에게
난 양주는 마실 수 있는데 소주는 정말 못마시겠더라..
그 소릴 듣고 양주를 시켰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월이 양주 두 잔 마시고 나머진 친구와 그 남자가 마셨습니다..
그리고 나왔습니다..나오며 시월이 하는말~^^**
나이트 구경시켜준대 놓고서 룸 잡아서 술 마시고
ㅋ~호박나이트가 우케 생겼는지 모르고 갑니다요~
집까지 태워주겠다길래 그냥 택시 타고 간다니 만원을 택시비 하라고 줍니다..
돌체 돈을얼마나 쓰는건지..
안받겠다니 친구가 억지로 손에 쥐어 줍니다..
택시타고 집에와서..옷 입은 채로 씻지도 않고 그대로 기절~~~
오늘 아침에 그야말로 듀글겄만 같았습니다..
화장실 변기 끌어 안고 확인 작업 3번..
밥을 냄비에 눌게해서 누룽지 만들어 물 부어 끓여서 물만 마시고..또 누웠습니다
서있으니 팽돌것 같았습니다..
울쌤에게 몸살나서 오후에 출근할거라고 문자하고
씻으면 정신차려 질까하고 씻고는 옷도 입지않고 그대로 이불속에서 또 잠들었습니다..
오후 두시까지 자고 화장하고 세시 출근 했습니다
출근하니 아이들이 달려와 매달립니다
쌔~앰 아프셨다면서요..
아이궁 쌤이 아프다고 걱정했구나
네~~~~~아이들이 합창을 합니다~~
시월이 양팔로 아이들 한 번에 꼭 안으며 이젠 괜찮다 걱정말고 가서 공부해라~
이 모습을보고 센터 도우미 어르신이 아이들이 센터장님 얼마나 좋으면 저러노 하십니다..
오늘 처리해야될 서류 두개 쌤에게 갈켜주며 완성해서 보냈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수제비 해달랬는데..시월이 약속 못지켰습니다..반죽을 미리해서 숙성시켜야하는데
반죽을 못해 뒀기에..아이들에게 미안하다했더니 윤쌤표 국수 삶아 달랍니다..
국수~콜~하며 국수 삶아 줬더니 맛있게 먹어줍니다
퇴근후 또 씻지 않고 그대로 잠들어 12시 되어 일어나 씻고 이렇게 끙끙 댑니다..
또 잠 자야겠습니다..물 한 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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