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더하는 하루..

2012.06.

시월의꽃 2013. 8. 17. 18:06

팔의 진통 땜에 지난 밤 화장실에서 울었다는 얘기를 들은 친구가

병원 아래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2주 정도 입원해 있는데 차도가 없으니 다른 병원에 가보자고

친구가 어제 부터 난리 였습니다..

 

친구의 아는 병원에 가보자고...

그것도 똑 같은 정형 외과에 가자는 말에

친구의 맘 써줌이 통증 땜에 성가시게 느껴졌지만..

 

한번 속는 셈치고 가자고 하며 화까지 내는 친구의 말에

알았따~~알았따~~약간 짜증 섞인 말을 하며

병원에 외출한단 얘기도 없이 나와 친구의 차에 올랐습니다..

 

복현동 쪽 어느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목과 어깨 중간 쯤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오늘 밤 부터 통증 없이 편하게

잠잘 수 있을 거라 말씀하셨습니다..

 

거짓말 처럼 주사를 맞고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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