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5월14일 토요일...(사진)

구청에서 반짝시장 행사 하는 날입니다~~

AM 6:00 기상...

씻고~얼굴그리고

딸래미 데리러 가서 7:50 딸태우고 달려 8:40 센터 도착~!!

어김없이 센터 애들은 9:00까지 오라고 했는데도 ㅎㅎ 센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구청까지 태워 주신다고 하지만 거절하고 오늘도 승합차 를 시월이가 몰기로 합니다

왜냐면 9인승 승합차에 애들 15명과 시월이...또..쌤까지 타면 콩나물 시루 될 것 같아서입니다...

원장님 APT 까지 시월이 차타고 가서 주차해두고 승합차를 몰고오고 애들 태워서 구청 뒤 공원에 갔습니다

 

등록 하고 자리 배정 받아 돗자리 깔고 가져온 옷가지를 펼쳐놓고...(집에서 안 입는 옷들 입니다)

어제 밤 1:30 분까지 시월이 만든..... 와~!! 싸다 광고 판과 가격표를 펼쳐놓고~ㅎㅎ

본격적인 옷장사 시작입니다

 

ㅎㅎ 울 센터 애들 ㅎㅎ 장사 잘합니다~~

1000원~1000원 잘 외치고~~

사람들이 고르면 봉지에 담아 드리며 감사합니다~~

큰소리로 감사인사 하고~~장사에 재미가 쏠쏠해서 신이 났습니다~~

 

시월이는 사가지고 간 과자 와 빵 음료수 먹이며

먹는게 남는거다 먹어가며 하자 하며 먹이기 바쁩니다~~

 

어느정도 팔고는

야들아 이제 오백원에 팔아삐자~~ㅎㅎ

500원~~500원 시월이 춤추고 애들도 신나게 팝니다~

우리 예쁜 맘 가진 천사인 울 쌤도 애들에게 힘실어 주며 500원~~500원 합니다

애들 배고플까봐 시월이 김밥 사와서 먹이고~♬~♪

신나게 거의 다팔았습니다

판금액의 30% 기증하고~~나머지는 피자 사먹기로 약속했습니다~~

팔다 남은 옷들도 기증 했습니다~~

 

애들은 무료로 해주는 네일아트 코너에서

색색이 손톱에 메니큐어 발라와서 쌔~앰 이것봐요~~ 자랑 합니다~~ㅎㅎ

 

돌아오는 길 승합차에서 애들에게

오늘 재미있었냐고 물었더니 대답소리가 크고 긴것 보니

재미있었나 봅니다~~ㅎㅎㅎ

애들 집에 태워다 주고 선생님 퇴근 시키고 원장님께 차 갖다주고

시월이는 센터와서 뒷정리하고

 

딸래미하고 사우나가서 딸래미 목욕시켜주고

머리 잘라야 된다해서 미용실가서 딸래미는 머리 자르고

시월이도 뽀글뽀글 파마하고 ㅎㅎ~~

딸래미 저녁먹여 태워주고 오니 10:50분 입니다~~

 

긴 하루에 시월이 녹초입니다~~

이제 쓰러지러 갑니다~~

시월~~잘자~♥

 

 

 

애들 얼굴 나오면 혹~맘상할까봐 애들 얼굴 알수 없는 사진으로~^^

 

저기 얼굴 보이는 남학생은 우리 센터 아동 아님~구경 온 학생~^^*